전 유튜브를 보고 수강을 결심했습니다.

솔직히 제 실력이 중급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유튜브 강의에서 개박살났거든요.

충격이었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박살에 작살이 났네요..

고민하다 패키지로 그냥 결제때리고 꾸준히 듣고 있는데, 여태 들은 영어강의랑은 정말 다릅니다.

니가 그거 했으면 내가 안했지. 

저 사람 몇 살인거 같냐? (수강 전엔 How old is he가 최선...)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이렇게 한국어로 볼 때는 참 간단한 문장들인데 영어로 바꾸자니 답이 안 나오더라구요, 

"이 문장 못 만들면 대화를 아예 못하는 겁니다."

"이게 여러분들 수준입니다."

수업 듣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뚜드려 맞은 적은 처음입니다.

쌤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아는 기초는 기초가 아니었어요.

강의를 들을수록 영어의 벽은 정말 높구나, 조금 한다고 절대 되진 않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눈이 뜨이는 기분이라 상쾌합니다.

얼마나 더 배워갈지 설레기까지 하네요.

그래서 지금 듣는 Blue를 다 끝내면, 다시 Yellow부터 결제해서 들으려고 합니다.

집을 지으려면 기초공사부터 제대로 해야지 않겠습니까

수강 고민 중이시라면 고민 딱히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첫 강부터 이마를 탁! 치게 되실 겁니다.

선생님, 좋은 강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끝까지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