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렇게 하우위 수강 후기를 적게 되어서 감게 무량할 따름입니다.

이전에 화이트, 옐로우 마치고 “진짜를 찾았다.” 라는 제목으로 강의 후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때 꼭 오렌지까지 강의를 다 듣고서 후기를 적어야지 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저는 정확히는 6월 24일에 시작해서 7월 17일 총 24일간에 걸쳐서

화이트부터 오렌지까지 강의를 마쳤습니다.

아래 후기들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지만

앞으로 듣게 될, 듣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1. 소개

그나마 짧게 제 소개를 해보자면

- 공대 나옴. 영어, 음악 재능 1도 없음. 집안이 그럼. 문장을 분석하려 듬. 항상 왜?를 갖고 삼.

- 고등학교 때 영어 9등급 받아봄.

- 수능 말할 것 도 없음.

- 대학교 1학년 때 토익학원 2달 다녀서 720 나옴. 그렇게 졸업함.

- 공대생이 공학만 잘하면 됐지 영어는 읽을 줄만 알면 됐다. 이건 공학자가 할게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가 첫 직장에서 엄청 깨짐. 모든 기회의 소실을 경험하고 혼자 영어 공부하기 시작함.

It is not what you do. It is how well you can speak english that matters.

- 2018. 02. 28. 비약이지만 theory를 더오리 라고 부를 정도로 내 마음대로 영어를 읽는 걸 느끼고 파닉스부터 유튜브 보면서 혼자 욕하면서 공부 시작함. 그래머인 유즈 혼자 공부함. water 한 단어를 말해도 원어민이 알아 들을 수 있게 명확하게 전달력있게 말해야한다라는 신조로 발음, 억양, 강세, 파닉스 위주로 공부함.

- 2019. 06. 01. 영어를 쓰고 싶어서 세계여행 떠남. 생존 영어. 이거 달라, 얼마냐 정도만 할줄 앎. 영어 진짜 못한 다는걸 하루에 수백번 느낌. 미국인이랑 간단한 대화는 함. 근대 같이 여행하자고 하면 도망가기 일수 였음.

- 2020. 04. 01. 토익 공부함. 솔직히 세계여행 갔다 오면 토익 990 그냥 나올 줄 알았음. 현실은 시궁창. 한달 공부하했는데 800 나옴. 15일 더 공부해서 920 받음. 허나 영어 여전히 못함.

-2019. 06. 24.~ 하우위를 만남.

2. 화이트 ~ 옐로우 I study English.

아... 이거 정규과정도 아니고 기초과정이네?

나름 토익 920이고 간단한 의사표현은 할 줄 아는데 이거 들어야하나? 란 거만한 생각으로 시작함.

기본적인 문장 만들기와 의문문 만들기를 함.

개인적으로 이 정도는 할 줄 알아서 그런지 쉬웠음.

허나, 위 강의에서 배운 문장들이 응용 되어서 오렌지 끝까지 나옴.

즉, 어려운 단어를 배워 나가는게 아니라 쉬운 단어로 “어려운” 문장구조를 지닌 문장을 만들어 나가게 되됨.

기본이 부족한 분들을 필수로 들었으면 하고 바람.

예로 “나는 돈을 많이 번다.”가 오렌지에 가면

“너가 한달 뒤에 내가 생각하는 것 만큼 돈을 벌것이라고 너는 생각하냐?“ 가 되어 있음.

4. 블루 I study what Eric teaches me.

기초강의 쉽게해서 그런지 쉽게 덤볐다가 무참히 깨짐. Is it what it is?

명사 만들기!

문장으로 명사 만들기.

그렇게 어렵게 배웠던 관계대명사가 기초 단계에 있었고, 이건 혁명이었음.

같은 문법내용일지라도 뒤에서 꾸며 준다고 생각하는거랑 문장을 명사로서 인식 하고 만들어내는 거는 영어를 있는 그래도 생각하고 만들어주게 함. (이건 뭐라 말로 설명 못함....)

이것만 알아도 정말 핵심적이고 큰걸 배워가게 됨.

이 강의를 들은 뒤로 문장을 만드는 길이가 길어짐.

수건이라는 단어를 몰라도, 우리가 세수하거나 씻고서 물 닦는 “그거” 라고 말 할 수 있게 됨.

항상 관계사가 끼면 버벅이던 뇌의 버퍼링이 없어지게 됨.

Why would I do that. What kind of a father ar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