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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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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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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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23: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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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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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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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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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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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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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위잉글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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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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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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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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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orange 완강 후기 (Opic AL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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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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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위 잉글리쉬 좋은점 1. 수업이 너무 재미있다. 그냥 재미있다. 근데 감동적이다. 영어 회화 공부를 정말 오래 열심히 했는데 그런 분들이시라면 이 감동이 무엇인지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2. 선생님께서 모아놓은 자료들이 정말 많다. 상황을 이해하고 그 표현을 언제 사용해야하는지 감을 잡는데 정말 도움이 된다. 3. 말을 배우는 순서에 맞게 배우는 느낌이다. 백날 표현이나 관용어구, 고급 어휘만 공부한다고 영어 "회화"가 되진 않았다. 말씀처럼 일단 기본적으로 문장을 어떻게 만드는지(문장의 종류는 정말 많다. 가정법, 비교급 등) 부터 공부한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다들 기본적으로 문장을 어떻게 만드는 지 안다고 생각하지만(나도 그런 줄 알았다.) 음... 강의나 유튜브 영상 몇 개 보고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 4. 수업이 잘 나뉘어져 있고 따라하기 음원이 정말 좋다. 회화는 입을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제공되는 따라하기 음원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하우위 잉글리쉬의 아쉬웠던 점 1. 가끔 음질이 안 좋은 부분이 있다. 최근에 촬영된 것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하지만 강의 듣는 데는 아무 지장 없었다. 2. 에릭 선생님의 가끔씩 나오는 TMI.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있었다. 근데 이런 건 어느 학원에 가나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는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자주 하시지도 않는다. 자주 해주셨으면 좋겠다.
총평: 영어 회화에는 수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회화를 공부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이렇게 물어본다.
"그럼 막 프리토킹도 가능하고 그래?"
프리토킹, 가능하다. 근데 프리토킹에도 수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 사용권 국가의 3세 유아 정도의 프리토킹도 프리토킹이라면 프리토킹이다. 물론 나도 그정도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3살 짜리 아기들 말 정말 잘한다. 걔네들은 영어의 느낌을 나보다 훨씬 더 잘 안다. (물론 3살 짜리 미국 아기와 대화를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영어 회화를 되게 잘하는 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3살 짜리는 아니더라도 정말 진지하게 5, 6살 되는 영어권 국가 어린이들과 우리가 하는 영어는 게임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려던 말은, 영어 회화의 수준, 프리 토킹의 수준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그 프리토킹의 수준을 높이고 싶다. 3, 4 살 유아 정도의 프리토킹을 구사하고도 어디 가서 프리토킹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좀 더 높은 수준의 프리토킹을 원한다. 그리고 하우위잉글리쉬를 들으면서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효율성을 뽑으며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느꼈다. 영어 회화 해보려고 정말 뭘 많이 해보았다. 화상 전화 영어, 나도 영어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곳, 기타 다른 영어 회화 공부 어플, 오프라인 학원(7개월) 등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수없이, 끊임없이 시도해보았고 그 덕분에 하우위 잉글리쉬를 수강하면서 그 찐한 감동들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돈 받고 후기 썼냐고 할까봐 쥐어짜내서 단점도 썼다. 하지만 저런 이유로 이렇게 좋은 강의를 포기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마지막으로 에릭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 번도 실제로 뵌 적 없지만 팬이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제 마음속 정말 소중한 은사님들 중 한 분 이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P.S 이미지를 어떻게 업로드하는지 몰라 AL 인증 사진을 못 올렸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로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에 이미지 넣는 거 눌렀는데 URL? 이런거 입력 하라는 것만 뜨네요... |